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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성당 레지오 단원, 이웃사랑 실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0.31 09:46 수정 2013.10.31 09:46

ⓒ 성주신문
성주성당 레지오 단원 10여 명은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지난 27일 배모(성주읍 대흥리) 씨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몸이 허약한 배 씨와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내 김 씨가 사는 이 주택은 부부 스스로 주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이 되지 않으며 실내는 환기가 되지 않아 습한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마당에 어지르진 땔감과 나뭇가지로 인해 두 번의 화재가 발생했던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해 단원들은 어지르진 마당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등 주변 환경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효석 단원은 "처음에는 정리 자체가 거부하던 어르신이 깨끗해진 마당을 보며 미안해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 잘 참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세대가 있으면 적극 지원하고 싶고 더 많은 단체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면 더 행복한 성주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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