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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지역 최초 취업박람회… 15명 현장 채용 성과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05 09:15 수정 2013.11.05 09:15

40여 명 2차 면접 예정
지역일자리 창출 기여

ⓒ 성주신문
지난달 30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19개 구인업체, 구직희망자, 성주여고 및 명인정보고 졸업예정자,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성주군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내실 있는 일자리를 제안하고 구인업체는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군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경북새일지원본부 등과 연계·추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업체에서 생산직, 서비스, 사무직 등 200여 명을 면접해 결혼이민여성 3명을 포함한 15명이 당일 현장 채용되고, 42명이 2차 면접의 기회를 갖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북새일지원본부, 대구서부고용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에서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전반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취업준비를 위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은 육·해·공군, 해병대, 특전사에서 나온 직업군인 모집 홍보 부스가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기업체 인사담당자는 "모집인원을 모두 채우지는 못했지만, 지역의 중소기업체 홍보에 큰 도움이 된 좋은 기회였다"며 "농촌지역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 더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김항곤 군수는 "1·2차 일반산업단지의 조성과 맞물려 도농첨단복합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지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실 있고 다양한 기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향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영 국회의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정태 군의장은 "우리 지역에서 취업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구직자와 구직업체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 4일 경상북도로부터 3/4분기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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