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정치종합

별고을교육원에 ‘소음 방지 ’ 개선 권고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05 09:16 수정 2013.11.05 09:16

22~28일까지 23개소 방문
17개 사업장 시정·개선 등

성주군의회(의장 도정태)는 지난달 21일 제1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2일부터 28일까지 23개소 지역 주요사업장을 현장방문해 실과소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 보고를 받고 사업장의 이용자 편의, 재해 및 주민 피해 우려 등 문제점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권고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회는 현장방문 결과를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채택하고 집행부에 지적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현장방문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17개 사업장에 대한 시정 및 개선·건의사항이 이뤄졌다. 성주읍 방문에서는 성주군 별고을교육원 건립 현장에서 물탱크와 기계실이 설치돼 있어 안전성과 소음으로 인한 수업 지장 초래가 예상된다며 개선 방안 강구와 인건비 예산 절감을 위한 봉사자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성주읍 우수관거가 좁아 잦은 침수로 주민 피해가 심각하므로 우수관거 개선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성주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부시설 중 지도자실의 면적은 넓은 반면에 샤워실, 탈의실 등의 공간이 협소해 주민 이용 시 불편이 예상되므로 구조별 면적을 재검토할 것을 건의했으며, 성주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과 관련해서는 관내 가축분뇨 배출 사업장의 처리방법(자가, 위탁 등)을 농가별 조사 후 데이터화 해 미처리 농가의 불법 분뇨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등을 강구토록 했다.

초전면에서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이 오염수가 습지에 정체되게 됨으로 지하수 오염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개선 대책을 촉구했으며, 선남면에서는 낙동강변 야구장 조성과 관련해 야구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측면이 흙으로 성토돼 있어 호우 시 붕괴 우려가 있으니 자연석 등 석조물로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수륜면에서는 가야산 만물상 등산객 증가와 역사신화공원이 완공될 경우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야산 백운지구 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차장 주변에 농산물판매장을 개설해 주민소득 증대 방안 등을 강구토록 했다. 또한 주차료 징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방문결과 보고서 채택 후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안, 2014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사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간이상수도·소규모 급수시설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참별미소 농업인대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