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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주년 기념 및 제9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05 17:05 수정 2013.11.05 05:05

종이신문·인터넷·789방송·스마트폰 앱을 통한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
“언론의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지역의 파수꾼으로 성장할 것” 다짐

성주신문 창간 19주년 기념식 및 제9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이 지역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출향인 및 독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일 성주웨딩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창우 전 군수(제9회 심의위원장) 등 역대 수상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장, 도원회 재경문화사업후원회장 등 경향각지의 출향인사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사가 2005년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사로 선정됨을 기념해 제정한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은 명망 있는 인사를 포함해 지역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군민을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함으로써 점차 품격과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문화 부문 나채운 씨, 사회봉사 부문 김기일 씨, 산업경제 부문 이우석 씨가 각각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순금메달(140만 원 상당), 성주신문 평생구독권이 수여됐다.

나채운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공부를 위해 고향을 떠나 산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언제나 내 고향 성주에 대한 향수 가운데 살았다"며 "지금까지 받은 다른 어떤 표창보다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성주를 더욱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일 씨는 "수상자 선정 소식에 기쁜 마음과 상이 의미하는 책임감의 무게가 동시에 느껴진다"며 "물질적인 가난함이 배움의 목마름으로까지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 너무나 큰 영광으로 되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석 씨는 "그 어떤 상보다 뜻깊은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을 주신 선후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성주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라는 기대와 격려라고 생각한다.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어 더 큰 도약을 위해 걸어가는 성주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성고 대표는 기념사에서 "5년 전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올해 그 결실을 맺어 언제 어디서나 성주소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했다"며 "매주 화요일 발행되는 종이신문을 비롯해 전자신문(PDF), 인터넷 방송(IPTV), 스마트폰 앱(알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성주소식을 접할 수 있다. 앞으로도 매순간 진화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거듭함으로써 종합미디어회사로 발돋움해 군민의 눈과 귀가 되는 자랑스러운 지역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피홍배 회장은 격려사에서 "열아홉돌 성년이 된 성주신문도 올해를 계기로 더욱 더 언론의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지역의 파수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따뜻한 소식들을 찾아 이웃과 함께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고 보살피는 사랑방 소식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소식을 전달하는 지역대표 언론이 IPTV, 스마트폰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소식을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 지역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희 전 장관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린다"며 "숨어 있는 훌륭한 분들을 발굴하고 축하해 주는 일은 무척 뜻깊고 훌륭한 일이다. 앞으로도 향토사회를 위해 더 많은 훌륭한 분들을 찾아내고 좋은 소식을 전달하는 지역언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수상자들에게 출향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빛이 되고, 출향인과 지역 간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제12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나눔봉사부문)을 수상한 피홍배 회장은 성주군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성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피 회장은 "내가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는 일은 당연한 일일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자 및 가족 기념촬영으로 1부 행사는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축배제의 등 만찬을 겸한 자축연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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