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성주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성주 책사랑 축제 '북(Book)소리! 큰 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1부에서는 성주중·성주여중 혼성으로 구성된 독서토론 동아리의 '토론 시범'이 열렸으며, 문영미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2부에는 전시부스, 체험부스, 아나바다 책장터를 통해 학교별 특색 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독서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아나바다 책장터는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생활태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명근(성주중, 3년) 학생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특히 독서토론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윤병택 교육장은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선 독서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독서활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습득함은 물론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