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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심원사, 다문화가정 초청 템플스테이 운영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11 11:14 수정 2013.11.11 11:14

ⓒ 성주신문
수륜면 소재 심원사(주지 응관스님)는 지난 8일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심원사에서 매년 다문화가족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은 사찰예절, 사찰음식체험 및 합장주, 향주머니 만들기 등을 통해 우리나라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2013 해인사 대장경 세계문화 축전' 체험의 기회도 마련해 우리전통의 앞선 인쇄술과 높은 정신문화를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응관 주지스님은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매년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고 있는 심원사 응관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다문화가족 참여 활동으로 가족 상호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화목한 가족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원사는 다문화가족 5가구를 선정해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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