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재경성주읍민회(회장 이규원, 사진) 2013년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류태호 읍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또한 박종욱 본사 이사 등 서울지역 출향인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성주고 출신 대학생 12명을 초청해 선물 증정 및 소개인사 등 간담회를 통한 동문회 활성화 및 후배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요로움이 넘치는 계절을 맞아 회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읍민들이 자주 만나지 못하기에 오늘 하루만이라도 반가운 만남을 통해 정담을 나누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 읍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어린시절 고향에서 뛰놀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길 기원하며 아울러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다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2013년도 예산(안) 승인, 기타 의결사항 등이 진행됐으며, 계속해서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만찬을 겸한 자축연의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