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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공공비축미 매입… 특등급 5만6천 원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12 09:18 수정 2013.11.12 09:18

10개 읍면 12월 말까지 매입
내년도 매입품종은 일품·칠보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 7일 수륜면 신파창고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총 55일 간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한다. 매입품종은 일품벼, 칠보벼, 동진1호 등 3개 품종이다.

지난해 매입물량 9만7천800포대(40㎏)보다 7천700포가 증가한 10만5천500포대(건조벼 40㎏포대 기준)를 매입한다. 소포장 8만3천420포대(40㎏ 기준), 톤백벼 1천104포대(800㎏ 기준, 소포장 환산 시 2만2천80포대)이다.

우선지급금은 지난해보다 특등 6천210원, 1등 6천 원, 2등 5천740원, 3등 5천110원이 각각 오른 특등급 5만6천820원, 1등급 5만5천 원, 2등급 5만2천560원, 3등급 4만6천780원으로 통계청에서 조사한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80㎏)을 조곡(40㎏)으로 환산해 내년 1월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농정과 관계자는 "지난해에 전반적으로 농가출하 기피로 수매실적이 낮았으며, 성주군에서는 수매실적이 높아 지난해보다 배정물량이 늘었다"며 "출하 농업인들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1등급 낮춰 합격처리 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건조·조제를 철저히 해 현장에서 불합격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항곤 군수는 "공공비축 매입용 포장재 지원과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이 확대돼 행복한 농업인이 육성되는 신바람 나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읍면별 첫 공판일은 7일 수륜면 신파창고, 8일 가천면 창천창고, 11일 선남면 소학창고, 12일 월항면 장산창고, 13일 용암면 용정창고, 14일 대가면 옥련창고, 18일 벽진면 수촌창고, 20일 성주읍 경산창고, 21일 초전면 한일창고, 22일 금수면 광산창고이다.

2014년도 매입품종은 10개 읍면 조사결과 지역여건과 농업인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일품'과 '칠보' 품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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