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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혼과 열정' 제14회 성주문화예술협의회전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1.12 09:22 수정 2013.11.12 09:22

ⓒ 성주신문
성주문화예술협의회(회장 박미옥, 이하 문예협)는 지난 6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4회 성주문화예술협의회전을 개최했다.

이날 윤상현 부군수, 도정태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회원 작품 선물 증정,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10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서예, 도자기, 미술, 사진, 한지, 천연염색 등 3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 회장은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는 협의회전은 회원들이 1년 동안 노력하고 준비한 결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작품 하나하나에 회원들의 열정과 수고가 숨어 있는 만큼 따뜻하고 애정 어린 눈길로 격려해 주고 감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혼과 열정을 담은 작품을 출품해 값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문화의 가치가 성주 곳곳에 스며들고, 문화와 예술의 정신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의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성주의 문화예술 품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준비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돼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면서 군민의 화합과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시웅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창작열과 지역예술의 진흥을 도모함은 물론 문화예술에 대한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예협은 지역 내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로 구성, 문화예술 창작과 전시,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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