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학교 3학년 학부모회(회장 소혜리)는 지난달 30일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성주군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학부모회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니도록 하고 학교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35명의 학부모들로 구성, 1년 동안 학부모회 운영을 위해 모은 회비를 아껴 쓴 결과 남은 회비를 기탁하게 된 것.

소 회장은 "3학년 학부모회에서 먼저 실천하며 다른 학년 어머니회와 성주군의 학부모회에 전파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좀 더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성주군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며 나눔문화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