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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郡 교통문화지수 전국 84개군 중 61위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1.07 09:25 수정 2014.01.07 09:25

교통문화지수 66.05점
교통문화 개선 필요

성주군의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66.05점(100점 기준)으로 전국 평균 76.04점보다 약 10점이 낮아 지역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개선이 요구된다. 특히 전국 84개 군 단위 가운데 61위를, 경북 13개 시군 가운데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 성주신문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가 76.0점으로 전년도(75.2점)에 비해 소폭 상승(0.8점)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을 이용하는 운전자·보행자 등의 습관 및 행동 양식을 지수화한 것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을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전국 230개 기초단체를 인구 30만 이상과 미만 시, 군, 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5개 영역 1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항목별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가장 높게 상승했다.

지자체의 도시규모별 조사결과를 보면 인구 30만 명 이상 시(25개)에서는 경남 창원시가, 30만 명 미만 시(52개)에서는 경기도 광주시, 군 단위(84개)에서는 경기도 여주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인천시 연수구가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 천안시(인구 30만 명 이상 시), 전남 나주시(인구 30만 명 미만 시), 전북 완주군(군 단위), 부산광역시 강서구(구 단위)는 교통문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북 울릉군과 영양군 등 차량 운행 숫자가 적은 전국 5개 군은 신호기를 운영하지 않거나 점멸로 운영하기 때문에 전체 순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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