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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군정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8건 채택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1.14 09:20 수정 2014.01.14 09:20

군민·공무원 등 116건 공모
전용완 주무관, 동상 차지

성주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결과 동상 1건과 장려상 7건 등 총 8건이 채택됐다.

군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해 군정에 반영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공모결과 총 116건(군민 제안 42건, 공무원 제안 7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는 지난해 96건보다 20건이 늘어 군민들과 공무원들의 참여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군은 공모된 116건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실시 가능한 군민제안 4건, 공무원 제안 4건 등 8건을 최종 채택했다.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는 안전건설과 전용완 주무관이 제안한 '환지증명원 인터넷 전산발급'이 동상을 차지했으며, 이성호(용암면 계상리) 씨가 제안한 '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각 읍면 분소 설치 확대 시행' 등이 장려상을 차지해 각각 시상금 50만 원과 30만 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채택된 아이디어는 각 부서별 의견을 종합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으로 군정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동상으로 채택된 '환지증명원 인터넷 전산발급' 아이디어는 '민원24' 홈페이지 내에서 환지증명발급수수료를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가 가능토록 전자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인터넷을 통한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안이다. 현재 환지증명원은 전국적으로 전산화되어 있지 않아 발급하고자 할 경우 해당 지자체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다.

안전건설과에서는 "환지증명원은 발급절차가 복잡하고 전국적인 전산망이 구축돼 있지 않아 민원서류 발급시 반드시 지자체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실정"이라며 "환지증명원 발급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2014년부터 사용화 추진 중에 있으며, 우리군에서 선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시 경북도 및 전국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한편 그밖에 채택된 아이디어로는 △신주영(용암면 운산리) 씨의 '공공 의료기관 내에 청소년을 위한 의료시설의 필요성' △박홍자(대가면 칠봉리) 씨의 '동강한강로 매화길 조성' △성차병(초전면 대장1길) 씨의 '독용산성 주변 함께하는 꽃길조성' △김학동(용암면사무소) 씨의 '성밖숲 자전거 대여소 설치 운영' △김경란(수륜면사무소) 씨의 '성밖숲 운동시간대 라디오 FM 음악방송 송출' △박성규(초전면사무소) 씨의 '도로교통량 조사방법 개선방안' 등이 장려상으로 채택됐으며, 지난달 말 수상자들에게 시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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