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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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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동(벽진면 외기1리, 남, 51) 씨가 지난 13일 벽진면 분회경로당에 안마의자(300만 원 상당) 1대를 기증했다.
벽진면은 지난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벽진면 분회경로당이 이사해 사용 중이던 안마의자가 고장으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 씨는 이 소식을 접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하게 된 것.
이용진 분회경로당 총무는 "경로당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줘 고맙다. 노인회 회원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상찬 면장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기증해 준 여현동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마의자는 기탁자 여현동 씨가 직접 배달에서 설치까지 하고 이용방법도 어르신들에게 설명해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