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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치안/소방

소방서, 공동주택 안전관리 대책 추진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1.15 09:25 수정 2014.01.15 09:25

성주소방서는 최근 공동주택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에서 피난공간으로 대피하지 못해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고 등과 관련해 유사한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3월 말까지 공동주택 전수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성주군과 합동으로 아파트 관리소장 및 안전관리자·입주자 대표 소집교육, 관리사무실 자체 방송시설을 이용한 홍보방송 및 대피공간(통로) 피난안내표지를 제작해 세대별로 부착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패닉상태에 빠져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게 되므로 평소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구조와 대피시설을 알아둬야 한다"며 "특히 피난시설과 대피통로에는 절대 물건을 쌓아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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