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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대표 12명, 경북道 명예감사관 위촉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1.21 09:20 수정 2014.01.21 09:20

강병덕(성주읍), 김명심(성주읍), 이준호(성주읍), 이영균(선남면), 윤종훈(용암면), 최순곤(수륜면), 이광희(가천면), 김백규(금수면), 이영배(대가면), 오영희(벽진면), 허봉(초전면), 최준상(월항면) 씨 등 12명이 성주지역을 대표해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경주시청에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눈이자 행정 사각지대의 파수꾼으로 일익을 담당할 명예감사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새로이 위촉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428명 중 경주지역 명예감사관 31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 및 명예감사관의 역할, 주요 활동사례 소개, 도 및 시정에 대한 상호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올해 23개 시군에 위촉된 428명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앞으로 도가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군 종합감사 기간 중 개최되는 간담회에 수시 참석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구현과 감사협력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전상배 경상북도 감사관은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며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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