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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경북道 농특산물 1백만불 일본시장 공략 나선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1.21 09:32 수정 2014.01.21 09:32

경상북도가 지난 14일 경북통상(주)을 통해 일본 K-PLUS(대표 김규환)와 경북 농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일본 수출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울릉도 명이나물, 영천 신고배, 청도 아이스 홍시, 상주 곶감, 안동 간고등어 등 1백만불 상당의 경북 농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북통상(주)이 수출하고 있는 지역 특산품은 일본 동경 신오쿠보에 위치한 K-PLUS 매장에서 연중 판매될 예정이며, 5월과 9월 연 2회에 걸친 특판전을 통해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보 경북통상 대표이사는 "경북 농식품 수출의 36%를 차지하는 일본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최근 엔저현상으로 인한 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본시장에 대한 경북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중 FTA를 앞두고 중국시장에도 공격적으로 개척해 시장선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개척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일본시장뿐만 아니라 미국시장(H-마트)과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 지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농특산품의 수출안정화를 위한 수출보험 및 국제특송(EMS) 물류비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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