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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동부자동차정비공장, 3년째 이웃사랑 실천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1.21 09:35 수정 2014.01.21 09:35

ⓒ 성주신문
성주읍 소재 동부자동차정비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은(49) 대표가 지난 16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70여 명의 아동과 시설종사자를 초청해 식사를 제공했다.

201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대표는 첫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지역아동센터 2개소가 추가로 개소함에 따라 아이들의 수가 두배 가까이 늘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이지만 이렇게 주위에서 도움을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많아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늘 마음은 있지만 일 년에 한번밖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밝은 아이들 덕분에 도리어 내가 힘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자동차정비공장은 2011년부터 자동차검사비 수입금액 중 일정부분(차량 1대당 1천 원)을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으로 총 379만 원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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