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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지역 부동산거래 26% 증가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1.28 09:31 수정 2014.01.28 09:31

건축물 거래 47% 증가
도로개설 및 대체농지 多

지난해 성주지역 부동산거래는 총 8천55건(토지거래 7천86건, 건축물거래 969건)으로 전년대비 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1 참조】

ⓒ 성주신문


특히 거래량은 토지거래가 전년도 5천724건보다 1천362가 증가한 7천86건으로 크게 늘었으며, 건축물거래는 전년도 659건보다 310건이 늘어 969건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건축물거래가 전년대비 47%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토지거래는 23.8%의 증가폭을 보였다. 부동산거래 중 매매가 전체 6천122건으로 76%로 가장 많았으며, 증여 1천58건(13.1%) 등 전체 약 90%를 차지했다.

매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성주읍(1천243건), 선남면(1천91건), 용암면(633건), 수륜면(621건) 순이었다.【표2 참조】

또한 월평균 거래량은 664건(토지거래 584건, 건축물거래 80건)이며, 4월 816건, 3월 814건으로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졌다. 토지거래가 많이 이뤄진 달은 3월(705건), 10월(693건), 5월(676건) 순이었으며, 건축물거래는 4월(146건), 3월(109건), 5월(96건)로 나타났다.

장사직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담당은 "부동산거래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선남~용암 간 4차선 도로확장공사와 고령~성주 간 4차선 도로 확장공사 등 도로개설 및 성주읍 성주2산업단지 보상으로 인한 대체농지 조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후포지구(용암면), 미나이지구(선남면) 등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2013년 한 해 동안 거래된 전국 주택매매건수는 85만 1천850건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4.1 부동산대책 이후 거래건수는 71만 8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만 4천38건보다 21.7% 늘어 부동산 정책이 거래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작년 12월 매매거래건수는 9만 3천188건으로 전년 동월 10만 8천484건보다 14.1% 줄었다.

한편 지난해 성주지역 건축허가는 총 812건으로 전년도 722건에 비해 12.4%가 증가했다. 주거용이 372건(45.8%), 공업용(157건, 19.3%), 상업용(147건, 18.1%), 농수산용(27건, 3.3%) 등 순이었으며, 연면적은 공업용(18만4천287㎡)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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