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김치수 의용소방대 신임대장 취임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1.28 09:40 수정 2014.01.28 09:40

ⓒ 성주신문
성주소방서 성주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성주웨딩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지역주민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용장 전수, 공로패·감사패 전달, 의소대기 및 꽃목걸이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조성규, 김부식, 손한권, 최경훈, 유성길 대원이 이날 전역했다.

조성규 이임대장은 30여 년 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임 김치수 대장은 2001년 의용소방대장으로 입대해 지난 2008년 부대장으로 임용됐으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조성규 대장은 이임사를 통해 "각종 화재로부터 봉사활동을 해온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통과 단합된 모습으로 신임대장을 큰 수레바퀴의 중심축으로 전 대원들과 함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치수 신임대장은 취임사에서 "대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뿌듯하기도 하고 걱정도 앞선다. 든든한 대원들을 믿고 부지런히 앞으로 달려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 봉사단체로 화재 없는 청정성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각종 재난 활동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의소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재·구급활동에 대원과 대장을 중심으로 군민들의 신뢰 속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용소방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항곤 군수는 "기상이변, 각종 재난재해 발생 규모가 대형화, 다양화됨에 따라 의소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지역 안전의 파수꾼이자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도정태 군의장 또한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는 의소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각종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의소대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더욱더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주의용소방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성주읍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