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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고령~성주간 국도건설 올해 완공된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5.02.03 09:12 수정 2015.02.03 09:12

총사업비 760억원이 투입된 고령~성주1 국도건설(L=10.6km)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성주2 지역5차 도로건설(L=13.0km)과 고령~성주3 지역5차 도로건설(L=8.0km)이 완공된다. 이 사업은 각각 총 사업비 1천54억원, 761억원에 이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국토교통부 소관 SOC 사업의 신규 발주계획은 전년대비 33건이 증가한 총 141건이며, 총 184건의 사업이 완공된다.

도로·철도 부문은 88고속도로 확장(성산~담양), 부산~울산 복선전철(부전~일광) 등 83건이 완공돼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게 된다.

수자원 부문은 72개의 국가·지방하천정비 구간을 완료하고, 주암댐 등 3건의 댐 건설사업과 가리산(홍천) 강우레이더 사업도 마무리된다.

청주산단 진입도로 등 25건의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완공되어 산업단지의 분양활성화와 입주기업의 물류체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부문은 당진~천안 고속도로, 광주순환고속도로 등 34건(1천57억원)으로 전년대비 11건이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항만과 국가기간산업시설이 밀집한 서해안 지역의 물류수송망 확충에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 부문은 서해선(홍성~송산), 중앙선(도담~영천, 영천~신경주), 보성~임성리 철도 등 30건(1천182억원)을 신규 발주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이후 사업 중지로 어려움이 있었던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이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됨에 따라 운행거리 및 운행시간 단축과 함께 호남선과 경전선을 연결하는 남해안축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수자원 부문은 주암댐 도수터널시설 안정화사업,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등을 위해 57건(526억원)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평택고덕산단, 세종명학산단, 경산4산단 등 20건(2천215억원)의 진입도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에 신규로 발주하는 141건의 총사업비는 11조7천873억원 규모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면 향후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발주사업 141건 중 73%인 103건을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된 경기의 조기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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