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행정

하수도 신규사업비 381억 확보

김정희 기자 입력 2015.12.08 09:16 수정 2015.12.08 09:16

성주군은 2016년도 하수도 신규 사업비로 381억원을 확보해 하수도 보급률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하수도 사업비를 살펴보면, 선남면 도성·도흥·소학·용신리 일원을 처리구역으로 하는 선남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공사에 260억원, 성주읍 대흥리 및 수륜면 성리, 초전면 칠선리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1억원이다.
또한 대가면 소재지 일원을 처리구역으로 하는 여우실 농어촌마을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에 50억원을 확보, 지역주민들의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선남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는 당초 군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에 미반영돼 있고, 관로 연장을 기준으로 경제성에서 불리한 지역이기 때문에 환경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김항곤 군수가 환경부를 방문해 낙동강에 접해있고 장래 군 개발 계획서상 인구 유입 필요성 등에 대해 꾸준히 설득해왔다. 이에 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군에서는 지난 11월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수관로 기술진단 운영 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패 및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항곤 군수는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수질 개선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