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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노인/건강

올해 31만명 어르신 기초연금 수급해

김정희 기자 입력 2015.12.08 09:30 수정 2015.12.08 09:30

몰라서 못 받는 어르신 없도록
65세 이상 어르신 필수 관리

국민연금공단은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데도 몰라서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촘촘하게 기초연금을 신청·관리하는 '미수급 방지망'을 구축, 올해 기초연금 신규 수급 어르신이 31만6천명(1~10월까지)이라고 밝혔다.

기초연금 수급률 제고 및 취약계층 수급권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미수급 방지망 구축은 65세 도래자 신청 관리, 저연금자 등 취약계층 신청 강화, 사각지대 발굴·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65세 도래자 신청 관리는 65세에 진입하는 어르신 모두에게 신청을 안내하는 체계로, 종전에는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공단에서 안내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신청을 강화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국민연금 수급자 중 저연금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 10만명에게 일대일 맞춤형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격오지 거주나 거동 불편 등의 어르신에게는 직원이 방문하는 '찾아뵙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재 파악이 어려운 거주 불명 등록 어르신들에 대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실태 조사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 탈락자 중 선정 기준액의 인상 등으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르신이나, 재산의 소득 환산율 인하(5→ 4%)에 따른 수급 예상 어르신을 발굴해 신청 안내하는 등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 기초연금 신청을 돕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편안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청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편의성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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