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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별고을교육원, 15명 우수 대학 합격

김정희 기자 입력 2015.12.21 16:09 수정 2015.12.21 04:09

ⓒ 성주신문


성주군이 인구 유출 방지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립교육원인 '별고을교육원'이 설립 2년째를 맞아 명문대 입학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별고을교육원은 지난 9일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 결과에서 고려대 사회학과, 부산대 경영·무역학과, 한국항공대, 경북대 경제통상·전자공학과 등, 한국해양대, 충남대, 농협대 등 15명이 우수 대학에 합격했다.

지난달 12일 치러진 수능시험은 지난해와는 달리 불수능이라는 평가와 함께 입시 결과가 지난해에 비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향후 정시 모집 발표 결과에 따라 최종 성과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러한 결과는 관내 고등학교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 교육과 별고을교육원의 방과 후 학습,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전공 적합에 맞는 면접 준비 등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상호 보충적인 역할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별고을교육원을 개원, 매년 10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특히 다양한 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해 방과 후 학교 및 보충 수업비·기숙사비·친환경 급식비 지원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항곤 군수는 "별고을교육원의 성과와 더불어 지역 인재 육성에 내실을 다져 교육원 개원 2년째의 해를 명품 성주교육 달성을 위한 기반으로 삼고, 내년에는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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