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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드림악단, 장학기금 마련 자선 음악회

김정희 기자 입력 2015.12.21 16:30 수정 2015.12.21 04:30

ⓒ 성주신문


성주드림악단이 11번째 자선 음악회를 열어 지역민에게 추억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지난 18일 초전초 강당에서 '2015 제11회 별고을장학기금 마련 자선 음악회'가 3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류호근 초전면장, 허성구 초전초 교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드림악단 회원 가족 및 지역민 등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1부 공연에서는 '안동역에서', '빵빵', '사랑아', '귀거래사', '사랑님', '바램' 등 친숙한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 2부에서는 제4회 자랑스러운 초전인상 시상 및 불우이웃 및 1사1촌 돕기 성금 전달, 1사1교 장학기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 성주신문

자랑스러운 초전인상은 초전면체육회 부회장이자 초전면에서 새불고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성차병씨가 수상했으며, 상장과 순금메달(시가 200만원 상당)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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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기원 단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 2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으며, 1사1촌 돕기에서는 초전면 문덕리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초전초에 1사1교 장학기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

계속해서 3부 공연은 '토요일밤에', '사랑아 내사랑아', '중년', '이제는', '작별' 등으로 진행됐다.

ⓒ 성주신문

이기원 단장은 "드림악단 자선 음악회가 어느덧 11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틈틈이 연습해 왔던 곡들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게 돼 뜻깊다"며 "음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자선의 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성주신문

이날 공연에서 모인 장학기금 854만5천원 중 750만원을 성주군 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한편 드림악단은 2005년 장애인협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자선음악회를 시작으로 11년째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 중 6천280여만원(11년간 누계)을 기부함으로써 나눔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드림악단은 공연에 소요되는 대부분의 경비를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부담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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