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9~39세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청년포털통합시스템’이 올 하반기 운영될 예정이다.
청년포털통합시스템은 지역청년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통합해 운영하며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경북도는 내실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청년, 유관기관, 청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어 금년에 추진할 청년정책사업 186개 과제 중 파급효과, 성장 가능성 등 우선순위를 고려한 후 청년포털통합시스템에 순차적으로 탑재해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시스템에서 사업소개부터 신청 및 접수, 선정결과까지 모두 확인이 가능하며 수행기관을 통해 추진하는 정책은 해당 신청화면으로 연동돼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도내 23개 시·군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정책은 플랫폼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의 청년정책도 확인할 수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청년포털통합시스템의 주요메뉴는 정책, 지원, 소통, 홍보 및 스토리 등으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정책분야는 지원정책 소개, 연구자료 등을 제공하며 지원분야는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교육과 관련된 정보로 채워진다.
특히 사업신청을 어려워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을 통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통분야는 청년의 의견과 고민을 수렴하는 공간으로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해 향후 각종 청년위원회 및 정책위원으로 활용한다.
홍보 및 스토리분야는 관련영상 제공, 영상콘테스트 개최를 비롯한 콘텐츠를 통해 청년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청년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지역정착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며 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정책에 대한 홍보효과를 강화한다.
현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공식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