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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동해안 유통 수산물 방사성물질 불검출

김지인 기자 입력 2023.03.03 16:17 수정 2023.03.03 16:17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 불안감 해소 및 피해 차단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도내 유통식품을 대상으로 긴급 방사능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4개 지역의 유통 어패류에 대한 방사성물질(요오드-131, 세슘-134 및 137) 오염여부를 분석했으며, 일본산 가리비 등 총 43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유통식품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손창규 원장은 “긴급 기획검사로 도민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한 상시 감시체계 강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검사로 유통식품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모든 일본산 수입 농·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식약처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각 시·군과 협력해 유통 및 판매 중인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수행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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