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생후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빠른 접종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시 심한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강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이다.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로타릭스 백신 또는 로타텍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하면 된다.
로타릭스 백신은 생후 2·4개월 총 2회 접종하고, 로타텍 백신의 경우 생후 2·4·6개월 총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1차 접종 이후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접종해야 한다.
또한 생후 15주가 되기 전 첫 번째 접종을 완료하고 이어 생후 8개월이 되기 전에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 및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고 접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성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930-814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