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증가한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면서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관련시설에서의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해 보인다.
감염력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는 일상에서도 사흘 가까이 생존하며 재감염 우려도 높다.
바이러스 감염 시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48시간까지는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 변기 사용시 물을 내릴 때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영유아 보육시설 및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은 유증상자의 등원을 자제하고 환자가 사용하는 공간은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