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7일까지 경북농민사관학교 46개 교육과정에 대해 총 1천149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북도 내 경작지를 둔 농어업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농민사관학교 누리집(www.aceo.kr) 또는 각 시·군 농업교육 담당부서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축산업허가증 등의 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마감 후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과정별로 면접을 거쳐 같은달 21일 최종합격자를 통보할 방침이다.
과정별 교육은 3~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경북대 등 23개의 전문교육기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지역 선도농가와 연계한 문제 해결형 현장특화 재배기술 교육과정을 확대함으로써 이론보다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K-경북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 농식품 가공교육 등 10개 과정을 신설 또는 개편했다.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관계자는 “농업 대전환을 선도할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교육을 시작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2만7천4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식함양 및 기술보급으로 농어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