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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치안/소방

성주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8.01 13:50 수정 2025.08.01 13:50

ⓒ 성주신문

지난달 30일 성주군에 소재한 ㈜모아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성주소방서가 금년 특수시책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재난대응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 성주신문

교육은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화재 예방과 화재 대피요령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지난해 발생한 경기도 화성의 아리셀 공장 대형화재 사례를 예시로 들어 실질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소화기, 옥내소화전, 완강기 등 기본 소방시설 사용법을 뜻하는 일명 ‘소소완’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화재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이 낮아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업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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