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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중 - 허윤도

이수영 기자 입력 2026.06.10 09:24 수정 2026.06.10 09:24

 

↑↑ 허 윤 도 짚풀공예작가
ⓒ 성주신문

 

시골 텃밭

시 정원 만들어 볼까
하얀 모시 주머니 만들어
가지마다 걸어 둔다

골 마다
고운 시 따러
정처없는 시 마중

복잡한 머릿속 생각만 둥둥
온 몸이 싸늘해 지는 느낌
가슴만 콩닥콩닥

오는 건지 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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