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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 기 병 △1962년생 △부인과 2녀 △그린바이오팜(주) 대표,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과 교수(2006~현)△경북대 원예학과 졸업, 경북대 농학석사, 경북대 농학박사, 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WUR) 식물학박사 취득 △농림부 장관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 생명·해양부문 수상 △The Marquis Who's Who 세계인명대사전 등재, 총 277편 전문학술지 게재 등 다수 특허 출원 및 등록 |
| ⓒ 성주신문 |
▣ 본인 및 그린바이오팜(주) 소개
현재 경북대 원예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가천면 법전리에서 그린바이오팜(주)이라는 화훼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 사업체 안에 1천여 품종의 꽃을 조성한 엘리시안 수목원 및 정원을 내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성주서 화훼사업을 시작한 계기
대구에서 2013년에 들어와 성주에 터를 잡은 건 10여년이 넘어간다. 교수로 재직하면서 농학에 몸 담고 있다보니 오랜 연구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가 필요했다. 학생들도 현장에서 실험하고 연구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성주에 거대한 현장 실험실을 조성한 것이다.
현재 다양한 꽃과 나무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식물의 유전적 특성을 고쳐 새로운 꽃이나 품종을 만드는 기술인 화훼 육종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 엘리시안 수목원 및 정원을 개방하게 된 이유는?
사실 이러한 수목원과 정원을 꾸리려면 많은 돈이 들어간다. 재력가가 아니기 때문에 1만여평이 훌쩍 넘는 이 곳을 아름답게 조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전에는 새삼 우세스럽고 민망해 개방하기 꺼려졌는데 이제는 얼추 구경할만한 모습을 갖춘 거 같아 이달부터 무료개방을 결정했다.
▣ 성주서 터를 잡고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됐던 일과 힘들었던 순간은?
아직도 매일매일이 힘들고 고난의 연속이다. 가족들도 반기지 않았지만 마지막 내 꿈을 이뤄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시작한 일이다. 300평으로 시작한 땅에서 현재는 조금씩 넓혀 1만6천평에 꽃과 나무를 심어 다양한 육종을 개발해 실험 중에 있다.
특히 학생들이 실내에 틀어박혀 실험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 곳에서 다양한 품종들을 살피고 연구한 내용을 접목시킬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새로 개발한 품종들이 큰 봉우리를 피우거나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면 여지없이 기쁘다.
▣ 농업이 아닌 다양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완돼야할 부분은?
성주는 정말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부권은 자연환경에 비해 관광자원화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가야산과 성주호 등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동력으로 삼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 향후 계획한 사업이나 활동은?
아직 수목원에 정비할 곳이 곳곳에 산재한 터라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개방하기로 마음 먹은 이상 더욱 짜임새있고 볼거리가 가득한 정원을 조성해 하나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 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꽃과 이유를 소개한다면?
단연 수국을 꼽고 싶다. 이 곳엔 600여 품종의 수국을 볼 수 있으며 현재도 다양한 특허와 품종을 출원하고 등록했다. 수국은 내륙에서 겨울엔 자라기 힘든 꽃이나 연구에 연구를 거쳐 겨울에도 볼 수 있게 4계절 즐길 수 있는 꽃으로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 사업 및 교육철학을 있다면?
제가 배우고 느낀 학문적 지식과 연구결과들을 자양분 삼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고 싶다. 앞으로 성주에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이다.
▣ 여가시간 활용법이나 취미는?
엘리시안 수목원과 정원에 9개의 소담한 전망대를 조성했다. 어제도 가야산을 배경 삼아 밤 늦게까지 명상을 하며 심신을 단련했다.
▣ 사계절에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는 정원을 꾸린 만큼 홍보 한 말씀 전한다면?
직접 정성껏 키워낸 꽃들로 주요 산책로를 꾸미고 다져냄으로써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정원을 구경하러 오셨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그 의미는 더욱 풍부해질 수 있으니 여름날 꽃길 사이를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