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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발달장애인, 자립캠프 통해 ‘홀로서기’ 한걸음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8.14 10:14 수정 2026.08.14 10:14

ⓒ 성주신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성인전환기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경험을 넓히기 위한 자립로드 ‘자립실전캠프’를 부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이 익숙한 생활공간을 벗어나 이동과 식사, 여가, 숙박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스스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집결한 뒤 버스에 탑승하고 각자의 짐을 챙기는 과정부터 자립생활을 익혀나갔다.

부산에 도착한 이들은 가구 및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이케아를 둘러보며 관심 있는 물건과 공간을 직접 찾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거나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등 경험을 쌓았다.

이어 해변열차 승강장을 찾아 줄을 서서 탑승·하차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새로운 교통수단 이용에도 도전했다.

식사와 숙박 과정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짐과 물건을 정리하고 다음 일정을 준비하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천능력을 익혔다.

또한, 해운대를 산책하고 전시관람 등 문화·여가활동도 함께하며 관심분야를 찾아보고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을 마친 뒤에는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 ‘스스로 해본 것은 무엇인지’ 등을 서로 나누며 직접 해낸 경험을 되돌아봤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자신감을 쌓고 선택과 실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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