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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벽진면향우산악회, 백두산·연길 탐방 성료

이지선 기자 입력 2026.08.14 18:06 수정 2026.08.14 18:06

ⓒ 성주신문
재경벽진면향우산악회는 지난 8월 6~9일까지 한민족의 문화가 숨 쉬는 중국 연길을 방문해 백두산 천지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탐방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백두산 탐방은 작년 국토 남쪽 끝인 한라산을 등반한 것에 이어, 올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와 주변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며 향우회원간 친목을 더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이날 최고 연장자인 39회 김기태 고문을 비롯해 막내 기수인 60회 회원까지 총 30명의 향우가 참석했으며 세대간의 두터운 화합과 선후배 사이의 정을 확인했다.

일정 첫날, 향우들은 도문의 두만강 강변공원을 찾아 민족의 평화를 기원했으며 용정으로 이동 후 용두레 우물, 윤동주 시인의 생가 등에서 일제강점기 겨레의 삶과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성주신문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각각 서·북파 코스를 통해 백두산에 올라 37호 경계비 및 천문봉에서 회원들은 울창한 수목과 백두산 천지의 절경을 마주했다.

이와 함께 금강대협곡, 비룡폭포(장백폭포) 등 백두산이 품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또한 회원들은 연길 시내의 전통요리를 맛보며 “연변 조선족 자치주 곳곳에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생활 양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병찬 회장은 “작년 한라산에 이어 이번 백두산 천지 탐방까지 30명의 향우가 모두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언제나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재경벽진면향우산악회의 전통을 계속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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