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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경북, 유통 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8.27 11:46 수정 2026.08.27 11:46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오는 9월 9일까지 농식품 유통 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유통 취약농가는 소농 1ha 이하, 고령농 60세 이상, 여성농 2ha 이하, 청년농 19세 이상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성주군을 포함한 각 시·군이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취약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전체 사업비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려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소농·고령농·여성농에서 청년농까지 지원대상을 넓힌 가운데 조직화 농가 규모 기준도 기존 30농가에서 20농가로 완화해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사업은 농가의 판로 기반과 규모 등을 고려해 ‘시작형’과 ‘성장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시작형은 유통 취약농가 5농가 이상이 참여하는 읍·면 또는 마을을 대상으로 개소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성장형은 20농가 이상이 참여하는 지역에 개소당 최대 1천700만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농가에는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전용관 구축과 온라인 홍보, 상품화 패키지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유통 도우미 운영, 순회수집 등 농가 여건에 맞춘 판로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관리자 역량강화 교육과 마을별 순회 컨설팅을 병행해 자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유통 취약농가가 일정비율 이상 참여하는 읍면 또는 마을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기관·단체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접수할 수 있다.

이달 9일까지 신청 받으며 선정평가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한 뒤 예산범위 내에서 오는 12월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북도청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로와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를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부터 사업이 확대·개편되는 만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마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또는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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