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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쯔쯔가무시증 유행 앞두고 예방수칙 당부

김지인 기자 입력 2026.08.27 13:27 수정 2026.08.27 13:27

가을철 농작업과 추석 명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 접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전국 18개 지점에서 털진드기 발생여부를 감시하며 논밭, 초지, 수로 등 야외활동이 많은 환경을 중심으로 발생밀도와 종별분포 등을 분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연간 약 3천~6천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10~11월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후 통상 10일 이내에 발열과 두통, 오한,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물린 부위에 검은딱지 형태의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감시결과 털진드기는 10월 중순부터 증가해 11월 초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이보다 1~3주 정도 늦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와 장갑, 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줄이고 풀밭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귀가 후에는 즉시 씻고 입었던 옷은 털어서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병·의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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