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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 장애공감 프로그램으로 편견의 벽을 허물다

김소정 기자 입력 2026.08.27 14:23 수정 2026.08.27 14:25

ⓒ 성주신문

 

장애공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성주초는 지난 25일 전교생·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제 꿈은 다 이루어졌어요’ 강연회를 열었다.

이 강연에는 서은혜 작가와 함께 아버지인 서동일 감독, 어머니인 장차현실 작가도 강사로 나서 발달장애인의 삶과 예술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들은 드라마에서 본 작가를 실제로 보니 반가워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환영했다.

서은혜 작가는 어릴 적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 외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조금씩 세상과 다시 가까워졌다고 이야기했다. 

 

마켓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주며 웃음을 나눴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배우로 출연하며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학교는 방학 전 가정통신문을 통해 은혜 작가 그림 전시회(성주문화예술회관)를 미리 안내했으며 전시회를 관람한 뒤 사진을 학급 패들렛에 올리도록 하고, 참여한 가정과 교직원에게는 작은 선물도 준비해 참여를 북돋웠다.

강연에 앞서 서은혜 작가를 소개하는 영상과 장애인식개선교육 영상(5분 30초 분량)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내가 만약…’이라는 제목의 활동지를 작성해 교실에 전시하며, 장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는 책-ON학교 프로그램도일 함께 이뤄져 ‘은혜씨의 포옹’을 1권씩 구입해 학급 문고로 했으며 책을 읽고 마음에 남는 문장을 골라 나만의 키링으로 만드는 독후활동도 이어질 계획이다.

성주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장애를 다름이 아닌 차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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