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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시와 의병 역사! 가곡과 음악극으로 만나다”

이지선 기자 입력 2026.10.30 13:18 수정 2026.10.30 13:18

성주의 자연과 삶을 담은 시, 임진왜란 당시 성주 의병들의 역사가 하나의 무대에서 만난다.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덕암전통문화예술연구회와 뿔난예술창작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성주를 노래하다’가 오는 4일, 오후 7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창작가곡 ‘별고을 연가’와 창작 음악극 ‘적산별곡’으로 구성하며 그 곳을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1부 별고을 연가에서는 성주 출신 시인들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가 박나영이 곡을 붙인 창작가곡 6곡을 선보인다. 2022년 경북문화재단의 공모로 제작·공연돼 고향의 자연과 사람, 삶의 정서를 성악으로 옮겼다.

2부에서는 2026년 경북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사업으로 제작한 창작 음악극 적산별곡을 무대에 올린다. 임진왜란 당시 스스로 일어나 고향과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성주 의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쟁의 혼란과 공포, 의병들의 결의와 희생, 평화를 향한 염원을 노래와 극으로 풀어냈으며 음악극에선 성악가 7명과 소리꾼 1명이 참여한다.

서양 성악과 우리 전통 소리를 결합해 전쟁 속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고, 위기에 처한 공동체를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선택을 조명한다.

제작에는 총감독 이영희, 연출 조승룡, 작곡 박나영, 제작감독 이보나, 음악감독 홍제만이 참여한다. 소프라노 이보나·이미영·황성아·전민경, 테너 오영민·이동규, 바리톤 홍제만이 출연하며, 2부에는 소리꾼 구다영이 함께한다. 피아노는 김민희·송지은, 퍼쿠션은 정효민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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