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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박세호 벽진면장, 공로연수 환송식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2.31 09:43 수정 2013.12.31 09:43

ⓒ 성주신문
박세호 벽진면장이 지난 3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족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연수 환송식을 가졌다.

이날 박 면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꽃다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항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35년 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충실히 봉사해 온 박 면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제2의 인생의 출발을 축하한다"며 "자유도 만끽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란다. 공직을 떠나도 선배로서 군정 및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진 도의원은 "박 면장은 평생 동안 행정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배운 것을 직접 접목해 실천한 훌륭한 공직자로 역임했다"며 "성주군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군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건축분야 전문가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제2의 인생설계를 잘해서 더 큰 발전과 행복이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 면장은 이임사를 통해 "35년 세월 아쉬움이 남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 소신껏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동료 및 지인들이 있었기에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선 것 같다"며 "명예롭게 떠날 수 있게 성원과 격려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현직은 떠나지만 군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호 면장은 1954년 벽진면 매수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김을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1979년 공직자로 첫발을 내딛고 1992년 지방건축주사 주택계장, 종합민원처리과 건축관리담당, 재무과 재산관리담당, 2008년 선남면장, 재난관리과장, 도시행정과장을 역임, 2012년 벽진면장으로 부임했다.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장관표창, 도지사표창, 군수표창 등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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