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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드림악단, 성금 1천여만 원 전달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2.31 09:49 수정 2013.12.31 09:49

이웃돕기 자선공연 개최
지역민 200여 명 참석 성황

ⓒ 성주신문
성주드림악단이 9년째 자선공연을 열어 지역민에게 추억의 멜로디를 선사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초전초등학교 강당에서 '2013 제9회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이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영길·박기진 도의원을 비롯한 이병식 초전면장, 이수승 초전농협 조합장, 서호인 초전초 교장, 김복숙 개나리회 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드림악단 회원 가족 및 지역민 등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공연은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공연에서는 '사랑Two', '내 나이가 어때서', '빙빙빙', '보리밭' 등 친숙한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2부는 초전초등학교 장학금 수여 및 자랑스러운 초전인상 시상과 박종욱 (주)대경ENC 대표의 통기타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3부 공연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올드랭사인' 등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날의 자선공연은 마무리됐다.

이기원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드림악단이 매년 연말에 자선음악회를 시작한지 9년이 지났다. 오늘 하루 나눔과 봉사의 뜻을 함께 하며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으로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신문


이날 공연에서 모인 성금 1천106만4천 원은 공연 다음날인 30일 초전면사무소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편 성주드림악단은 2005년 장애인협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자선음악회를 시작으로 9년째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 총 4천450만4천 원(9년 간 누계)을 전액 기부함으로써 나눔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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