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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월항농협, NH무역과 MOU 체결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2.18 09:29 수정 2014.02.18 09:29

ⓒ 성주신문
월항농협(조합장 강정호)과 NH무역(대표이사 김병원)이 지난 12일 농협 회의실에서 참외 수출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월항 '참스런참외'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산지 동향과 해외시장 실태 및 지속적인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수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및 해외 바이어에 대한 교섭력 강화를 위해 수출 전략을 모색키로 했다.

강 조합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월항 참외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대표이사는 "참외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동남아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월항 참외는 100만불 수출을 예상하고 있는데 그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해외 수출시장을 장악해 나갈 수 있도록 수출지원자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농정과 농산물담당은 "농산물의 경우 과잉생산이 되면 가격하락, 농가 소득 감소 등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국내 시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통과 수출이 중요하다. 군에서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성주참외의 고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항농협과 NH무역은 기념품 및 선물 등을 교환하며 향후 상호간 협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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