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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폭우·폭설 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2.24 13:54 수정 2014.02.24 01:54

3월부터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강우레이더 영상정보 앱(App)을 개발해 제공한다.

강우레이더 영상정보시스템은 반경 100㎞ 지역의 폭우, 폭설의 이동·발달뿐만 아니라 우박 발생지역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정밀하게 관측하고 영상을 제공하는 첨단장비이다. 영상정보 앱으로 경북도 전역의 눈, 비, 우박 등 강수형태 구분이 가능하며, 30분 후 강우 이동방향을 예측·제시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위치에서 강우영상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App)이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강우레이더 영상정보는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구축한 비슬산과 소백산 레이더관측소의 영상을 합성한 것으로 강우상황 변화를 최소 2.5분 간격으로 보여준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현재 위치 주변의 강우·폭설 상황과 진로 예측이 가능해 폭우에 의한 논·밭의 유실과 폭설에 의한 비닐하우스 파괴 등에 대한 사전 조치가 가능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최성용 과장은 "강우레이서 영상정보시스템은 눈, 비, 우박 등 강수형태 구별이 가능하고 실시간 강우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기상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유용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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