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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성주군, 들녘환경심사제 본격 추진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2.27 09:31 수정 2014.02.27 09:31

성주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근원적 정착을 위해 도입한 들녘환경심사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들녘환경심사제는 전국 최초로 성주군이 채택한 농촌 맞춤형 친환경 모델로 각종 보조사업 선정시 들녘 환경정비 상태를 심사해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선별장, 퇴비사, 자동개폐기, 보온덮개, 하우스파이프, 톱밥 지원 등 공동시설과 개별시설에 이르는 농정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해당한다.

올해 군의 영농보조사업은 28개 분야 186억원이며, 현재 관리기, 참외선별기,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들녘환경심사제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까지는 마을담당 공무원들을 통해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도입시기가 앞당겨진 것.

선남면 이장 김모씨는 "그간 아무리 농장 주변을 정비하자고 해도 잘 개선되지 않던 주민의식이 들녘환경심사제로 인해 농장 주변이 깨끗하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업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친환경 농촌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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