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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담그기로 바른 먹거리 실천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3.03 12:03 수정 2014.03.03 12:03

ⓒ 성주신문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 초전중학교 외 10개 조리교에서 전통 음식문화 계승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함께 된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학생들이 관내 폐교된 운동장에서 콩을 재배해 만든 메주로 담근 장류(된장, 간장, 고추장)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도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20여명이 초전중학교에서 재래식 방법으로 띄운 메주와 천일염으로 전통의 맛이 살아 있는 된장을 담갔다.

참가한 학생들은 "콩 심는 일부터 메주가 돼 된장을 담그기까지 힘들기도 했지만, 내가 먹을 음식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만들어 보니 흥미롭기도 하고 더불어 몸에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택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전파돼 모두가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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