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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곽철덕 농업경영담당(사진)의 퇴임식이 지난달 27일 성주읍 모 식당에서 전 직원 및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곽철덕 농업경영담당은 1957년 초전면 출신으로 1982년 경상남도 통영군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89년 성주군농업기술센터로 발령을 받아 소득작목담당, 참외생태학습담당, 인력육성담당, 지도기획담당, 농업경영담당 등을 역임했다. 특히 새소득 작목발굴 및 고품질 참외생산기반 조성 등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결과 도지사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등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했으며, 가족으로 부인 김남희 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전화식 부군수는 "곽 담당은 그동안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농업·농촌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32년간 다양하게 습득한 농업기술 노하우를 불철주야 영농현장에서나 대농민 상담을 통해 교육·지도에 공헌했다. 앞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잘해서 더 큰 발전과 행복이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곽철덕 담당은 퇴임사를 통해 "앞으로 성주농업 발전을 위해 해야 할 많은 일들을 후배 공무원들이 잘 해 나갈 것이라고 믿으며,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덕분에 오늘 퇴임을 하게 됐다. 그동안 성원과 격려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