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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본사 2월 편집회의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3.04 09:48 수정 2014.03.04 09:48

성주신문 '2014년 2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4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지난 2월 한 달 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상지 위원은 "737호 8면 '윷놀이 화합 한마당' 기사가 특집으로 편집이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앞으로도 비슷한 소식은 모아서 특집으로 편집해 독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735호 1면 '별고을교육원 입사 평균 경쟁률 2.36대 1' 기사에 실린 사진이 편집하는 과정에서 트리밍이 잘못돼 독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다. 사진 트리밍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고 앞으로는 사진이 기사의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사진 트리밍에도 더욱 신경을 쓰자"고 건의했다.

이슬기 위원은 "736호 3면 정월대보름 행사와 7면 졸업식에 다양한 사진이 실려 보기에 좋았다.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735호 5면 미담은 기관단체의 소식보다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을 소개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기사 생성에 유의하자"고 말했다.

김정희 위원은 "737호 1면 '용암면 계상도로 확장… 갈등 조짐' 기사에 실린 사진이 논과 하천, 도로 주변을 더 많이 담아내지 못해 아쉬웠다. 앞으로는 독자들이 기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진을 실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또한 "2월에는 김점호 대구은행 성주지점장, 장상영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범규 성주경찰서장 등 새인물을 포커스인터뷰로 소개함으로써 시의적절했다"고 말했다.

신용진 위원은 "기관단체 중심의 기사보다는 주민들의 소식을 많이 알릴 수 있는 지역신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행좌 위원장은 "735호 6면 '군지정벽보판에 쓰레기 방치'와 10면 '깨끗한 임시화장실', 736호 1면 '씽씽 신나는 겨울'의 포토뉴스가 실렸다. 또한 737호 1면 '산불예방 우리 손으로'와 3면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을…'의 포토뉴스와 7면 '주민들 도움으로 논길에 빠진 차량 구출'과 '지역 주민이 하나된 용암면 마풍패'와 같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미담 소식이 실려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소한 소식을 많이 실어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날 신 국장은 "독자중심의 기사쓰기는 중요하다"며 "발상의 전환으로 기사의 리드(lead)만 수정해도 독자중심의 기사쓰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사에 실리는 사진이 중요한 만큼 중요한 사진은 설명을 달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며 "이런 작은 실천이 기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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