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주군 장애인협회(회장 이재근)는 지난달 28일 성주읍 볼케이돈 식당에서 임원 및 읍·면 대의원과 지역 여성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앞으로도 발전된 협회를 만들고 더불어 회원과 유대감을 형성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인사를 통해 "불편함에도 많이 참석해줘 감사드리며 경북장애인단체 중 화합이 잘 되는 곳이 성주"라며 "지난해는 회원들의 도움으로 우수지회 표창을 받았다. 올해도 4월 18일 예정인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4월 30일 열리는 장애인도민체전 등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2013년 결산과 올해 예산 등을 토의했으며, 예정됐던 윷놀이가 취소돼 준비한 경품은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여행이 어려운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1~2회 국내 여행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고, 이달 23일에는 회원 30여명이 3박4일간 일정으로 대만여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