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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초전농협 공판장 개장… 최고가 12만원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3.18 09:29 수정 2014.03.18 09:29

ⓒ 성주신문
초전농협(조합장 이수승)은 지난 13일 대장집하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농협관계자,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최호원 상무의 진행으로 개장식에 앞서 우수중도매인 부문 문인옥, 우수출하주 부문 향토사랑작목반 송준채, 소래작목반 이수태, 키토산작목반 이성은, 초전게르마늄작목반 이상호씨가 지난해 농산물집하장 운영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이 조합장은 "참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를 맞아 개장식을 열게 돼 감사드린다. 지난해 초전농협 공판장에서는 700여 농가가 550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고소득을 올렸다"며 "올해도 모든 농가에서 1억 이상 참외가 출하되길 바란다. 브랜드 가치는 농업인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길 기원한다. 아울러 올해도 참외가 대박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농협군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비자 중심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일이 고수익으로 이어진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한 만큼 참외농가에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개도매인들이 좋은 가격을 형성해 매입해 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성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전국에서 최고의 인정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초전농협 공판장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주참외가 명품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품질 생산이 제일 중요하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과 행정 지원 등 서포터 지원이 잘 이뤄져야 하고, 농업인들은 좋은 상품을 출하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기진 도의원은 "올해도 농민들이 우수한 고품질 명품참외를 많이 생산하고, 중개도매인은 좋은 가격으로 매입하며, 농업인의 행정적 지원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올해도 모든 농가가 억대 부농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공판장 물량은 922상자에 6천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는 12만원, 평균가는 7만1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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