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열 성주군수 예비후보는 지난달 23일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성주읍 성산리에 소재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창우 전 성주군수, 장세호 전 칠곡군수, 달성군수 예비후보로 출마한 강성환 전 다사읍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 후보는 신뢰하고 믿을 수 있으며 뛰어난 추진력을 갖춘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수열 후보는 "성주에서 태어나 성주에서 자란 잔뼈가 굵은 37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행정전문가 출신이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기 4년 내에 전국 자치단체 중 삶의 지수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고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행정을 실현하고 성주의 변화와 희망에 앞장서겠다"고 출마 동기와 소신을 밝혔다.

이수열 예비후보는 1957년 선남면 명포리 출신으로 영진전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구미시 무을면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고 1982년 성주군에 전입해 월항면장, 환경보호과장, 총무과장, 기획감사실장, 주민복지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 30일 명예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