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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산여씨 대종회 정기총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4.04.08 09:30 수정 2014.04.08 09:30

ⓒ 성주신문
2014년 성주군 성산여씨 대종회 정기총회가 지난 6일 성주읍 백전리 경재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성산여씨 종친·종원 부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한식향사, 2부는 대종회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년에 걸친 경재당 중수사업 준공을 기념하며 일족간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여현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수사업 준공을 위해 애써준 모든 종원과 문중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차 중수사업 준공에 이어 역사적인 성산여씨 마을을 복원하고 경시록을 작성해 대대손손 후손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재당을 농촌체험교육 활동의 장으로 추진할 예정, 남다른 애족심을 받들어 대종회 발전을 위해 종원들의 단합과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보고 및 감사보고, 임원선출 등이 이뤘다. 이날 일족들의 만장일치로 여현동 회장이 연임을 맡게 됐으며, 앞으로 2년간 성산여씨 대종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한편 성산여씨는 고려조에 삼중대광(三重大匡)의 벼슬을 한 여양유를 중시조로 해 성주를 뿌리에 둔 가문으로, 경재당 중수사업은 여양유가 살던 곳에 후손들이 세운 추모 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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